'돌싱글즈4' 출연자들의 마지막 선택이 진행된다.
2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 10회가 미국 돌싱 남녀 10명의 최종 선택을 모두 공개한다.
'돌싱글즈4'는 기존 시즌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에서 대관람차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선택을 진행한다. 돌싱남들은 돌싱녀들이 타고 있는 대관람차에 탑승해 사랑을 고백한다. 돌싱녀는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린다. 선택받지 못한 이들은 대관람차에 홀로 남게 된다.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은 돌싱남녀 10인의 최종 선택을 지켜보던 중 과몰입 후유증을 호소한다. 이혜영은 "4커플 탄생을 예상한다"고 말하고 은지원은 "단 1커플만 연결될 듯"이라고 한다. 그러다 한 돌싱남이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하자 오스틴강은 화들짝 놀란다. 유세윤은 "뭐야"라고 외치다 말을 잇지 못한다.
한 돌싱녀는 하차 직전 돌발 행동을 하고 은지원은 "제발 데리고 가. 빨리 내려"라고 다급하게 외친다. 급기야 이지혜는 "어떡해, 눈물 나"라고 이야기한다. 유세윤은 "이렇게 방송을 쫄깃하게 하면 어떡해"라며 원망 섞인 발언을 한다.
제작진은 "돌싱하우스에서의 일주일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설레는 시간과 치열한 고민을 거듭한 돌싱 남녀들이 대관람차에서 진행된 최종 선택에서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 채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같은 상황 끝에 매칭에 성공한 커플들은 지난 시즌에서 보여줬던 가족 공개에 이어 X(전 배우자)까지 등장하는, 스케일이 남다른 100% 리얼 동거에 돌입하게 된다. 재혼을 염두에 두며 동거를 통해 현실적인 부분을 점검하게 될 최종 커플이 과연 누구일지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돌싱글즈4' 10회는 최종 선택 특집으로 기존 방송 시간에서 50분 늘어난 150분으로 확대 편성돼 이날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