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다음달 2일 노인의 날부터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발급한 교통복지카드 사용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카드 수령자는 2만 8,441명(대상자의 44.3%) 이라고 덧붙였다.
교통복지카드는 모든 시내버스(일반, 직행, 마을버스)를 매월 8회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월 8회를 초과 이용 할 때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이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카드를 발급 받아 조금 더 부담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으며, 운수업체에도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운수종사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