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7일부터 추석 연휴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 지난달 3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국내 소비 진작 및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으로 기획됐다.
할인 쿠폰은 27일 오전 10시부터 44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총 30만 장이 발급된다. 5만 원을 초과하는 숙박비 중 3만 원을 할인하는 방식이다. 해당 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당 1장 발급하며,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의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3만여 숙박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여행사에 따라 다양한 추가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할인 행사는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상반기에 진행된 숙박세일 페스타 사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이용하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다시 한번 숙박세일 페스타가 예정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ktostay.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