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지난 5월과 6월에 1차 챌린지가 진행됐으며 오는 18부터 내달 6일까지 2차 챌린지가 진행된다.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행사 참여는 스마트폰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에코바이크 앱’을 설치한 뒤 활동지역을 선택해 자전거를 타면 된다.
김천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로그인 후 출퇴근 시간을 설정해 출퇴근 시간에는 1㎞당 10포인트, 일반시간대는 1포인트가 적립되고 주행 시작 전 앱을 실행해 주행 시작과 주행 종료를 탭 해야 포인트가 산정된다.
챌린지 기간 내 주행실적이 있다면 자동 참가 등록되며 3주 간의 주행실적에 따라 우수자에게 김천사랑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며 이외에 기념배지 및 커피 쿠폰 등도 실적 순으로 제공된다.
이성화 환경위생과장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행사에 많이 참여해 개인의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업을 시행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