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민, 10월 입대...해군 군악대 복무

입력
2023.09.06 09:28
이달 중순 입대 전 마지막 디지털 싱글 발매

가수 남승민이 다음 달 10일 해군 군악대로 입대한다.

5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남승민이 다음 달 10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9월 중순 남승민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라며 입대 전 마지막 신보 발매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입대 소식이 알려진 뒤 남승민 역시 손편지를 통해 직접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해군 군악대 입대를 결정했다"라며 "팬분들께서 저를 친구처럼 아들처럼, 손자처럼 생각해 주시는 것을 알기에 군 입대 소식에 깜짝 놀라셨을 거라는 걸 안다. 지금보다 더욱 성숙하고 의젓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여러분이 제 옆을 지켜주셨듯 저 또한 팬분들의 일상을 지켜드리고 싶어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멋진 남성으로, 가수로 다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승민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싱글 '세글자'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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