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유상증자 우리사주 사전청약률 90% 웃돌아

입력
2023.08.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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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신청 주식 수 674만 여주


CJ CGV가 우리사주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사주 사전청약률이 9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CJ CGV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22일 기준 청약신청 주식 수는 674만 여주로 집계됐다. 조합에 배정된 747만 주의 90.2%에 해당하는 수치다.

앞서 CJ CGV는 유상증자 물량 7,470만 주 중 발행 주식의 10%인 747만 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했다. 회사는 변동 사항을 최종 확인해 개인별 주식 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6일 우리사주 청약을 하게 된다.

최정필 CJ CGV 경영지원담당은 "우리사주 청약 흥행 성공은 지난달 27일 결정된 1차 발행가액 5,890원 대비 현재 주가 수준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극장 업황 회복에 대한 확신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CJ CGV는 이달까지 우리사주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1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한다. 6, 7일 구주주 청약과 11, 12일 일반공모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7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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