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슈가(30·민윤기)가 이르면 올겨울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7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슈가는 최근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한 슈가는 올해 말까지 입영 연기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입영 연기를 취소하면 통상 3개월 내에 입영 통지서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슈가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의 의무를 질 예정이다. 앞서 맏형 진이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해 군에서 복무하고 있다.
입대를 앞둔 슈가는 4월 솔로 앨범 '디-데이'를 발매,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르며 세계적 흥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솔로로서 월드 투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