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은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한호성 박사가 4일 유성선병원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원장은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뇌졸중센터 교환교수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뇌졸중학회 대전충청지회장을 맡아 지역 뇌졸중 연구 및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프로토콜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료과 간 장벽을 허물고, 여러 과가 협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뇌졸중센터를 구축했다.
한 신임원장은 “유성선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전문성,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보다 더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성선병원은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신관 중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500병상 규모의 스마트 병동은 물론 환자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 공연장 등 첨단 의료 및 생활 문화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