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을 알아서 굴려주는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의 본격 시행이 눈앞에 다가왔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이 운용되지 않고 방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을 높여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으며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7월 12일 본격 시행된다.
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디폴트옵션 상품을 지정할 경우 최초 부담금 또는 만기상환금액에 대하여 일정 기간 이상 직접 운용지시를 하지 않는 경우 적용되는 제도이다. 뿐만 아니라 가입자는 디폴트옵션 상품을 직접 매수(옵트인)할 수도 있다.
지난 5월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상품 현황 첫 공시에서 삼성증권은 초저위험 등급과 저위험 등급에서 3개월 수익률 1위 달성(지난 3월 말, 고용노동부 공시 기준)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상품은 중위험과 고위험 등급에서도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포함되며, 4개의 위험등급별 모두에서 3개월 수익률 상위 10개 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3분 연금 가입 시스템(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시간 등 제외)을 개발해, 누구나 손쉽게 퇴직연금 가입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이 퇴직연금 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관리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고객 주도 연금 운용을 위한 시스템도 개발했다. 업권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 로보 서비스 ‘연금S톡’이 대표적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디폴트옵션 본격 시행을 앞두고 6월 말까지 ‘퇴직연금에 삼성증권 디폴트옵션을 켜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부터는 새로운 디폴트옵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