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비대면 스포츠코칭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입력
2023.06.14 14:03
시장 활성화 위한 ‘융합인력’-‘디지털 전환’ 분야 동시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3년 비대면 스포츠코칭 시장 창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비대면 스포츠코칭 전문 인력 양성 및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3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 모집에서는 비대면 스포츠코칭 시장 활성화를 위한 ‘융합인력 양성 사업’과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동시 추진한다.

융합인력 양성 사업은 2개 과정(입문 600명 ∙ 발전 400명) 총 1,000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체육시설 운영자, 스포츠강사 자격 보유자 및 스포츠 지도자이며 전국 6개 권역별로 모집해 온라인(20시간) 및 오프라인(20시간)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3개 단계(도입 375개 ∙ 사업화 110개 ∙ 확산 30개)로 구분해 총 515개 업체를 선정한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원금은 홍보∙마케팅∙고객 관리 등 분야별로 차등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민간체육 시설업체로서 업력 및 매출 기준으로 지원 자격이 다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금)까지이며, 참가신청은 ‘2023년 스포츠코칭 시장 창출 지원 사업’ 홈페이지(oscknsu.co.kr)에서 가능하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로 스포츠 지도자 및 민간체육시설이 시장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스포츠산업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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