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단고가교 ∼ 서인천나들목(IC) 혼잡도로 개선 사업'이 행정안전부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가좌IC~서인천IC)인 인천대로에 총연장 4.5㎞,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뒤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인천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하고 내년에 본격적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원주 인천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