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의 김지현이 '건강한 집'을 찾는다. 그는 자신과 남편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룰라 메인보컬 김지현의 사연이 공개된다. 김지현과 남편은 "중년이 되면서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건강한 집'을 방문한다.
김지현은 "50대를 기점으로 나잇살이 붙어 5, 6kg 증가하면서 극심한 피로감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면서 건강 검진 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아 충격받았던 때를 회상한다.
더 큰 문제는 김지현 남편의 건강이었다. 김지현은 "남편은 비알코올성 지방간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 수치까지 높아져 고혈압,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았다"고 전한다. 이어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쓴 덕분에 지금은 지방간을 개선한 것은 물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힌다.
부부가 직접 시공한 깔끔하고 모던한 러브하우스도 공개된다. 그곳에서 김지현은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사춘기 두 아들을 가슴으로 품어야 했던 솔직한 심경을 전한다.
김지현 부부가 함께한 '건강한 집'은 이날 오후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