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애콜라이트',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워"

입력
2023.04.10 08:24
이정재,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 참석
이정재 주연 '애콜라이트', 2024년 공개 예정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에 대한 이야기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센터에서는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STAR WARS Celebration)'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해당 행사는 매년 이스터 데이(Easter Day)에 열린다. '스타워즈' 유니버스의 신작을 소개하고 마니아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애콜라이트'의 티저가 공개됐다. 이정재는 자신의 배역을 '마스터 제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액션신에서 라이트 세이버를 처음 잡았을 때 가슴 벅찼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는 루카스 필름의 다른 '스타워즈' 시리즈 작품들도 일부 공개됐다. 루카스 필름의 대표 캐슬린 케네디와 존 파브로 감독, 그리고 제임스 맨골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디에고 루나·아드리나 아르호나·카일 소예르·데니스 고프·제네비에브 오렐리·앤디 서키스·주드 로·데이지 리들리·매즈 미켈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한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해 "'애콜라이트'의 트레일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의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애콜라이트'는 2024년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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