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훈, 6세 연하 아내 언급 "SNS 너무 좋아해" ('동상이몽2')

입력
2023.03.31 17:42
김원훈,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활약
"아내는 어린이 뮤지컬 강사"

개그맨 김원훈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를 찾아 아내를 언급했다.

다음 달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김원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원훈은 유튜브에서 일상 묘사 콘텐츠로 MZ 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원훈은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인 엄지윤과 실제 연인으로 오해받았다고 밝혔다. "초반에는 (엄지윤과 연인이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그런 소문들이 다 들어갔다"는 게 김원훈의 설명이다.

김원훈은 지난해 8월 새신랑이 됐다. 그는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아내에 대해 "6세 연하의 어린이 뮤지컬 강사다"라고 말했다. 아내와의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했다. 뮤지컬 전공생으로 대학교에서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캠퍼스 커플로 발전했고 장기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런가 하면 김원훈은 "아내가 SNS를 너무 좋아한다. 사진에 진심이다"라며 아내의 SNS 중독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SNS 탓에 프랑스에서 기절까지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MC 서장훈은 "좀 더 심각해지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한 번 봐야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원훈 부부의 이야기는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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