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최근 맞춤형복지 활성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강화를 위한 ‘2023년 읍면동 맞춤형복지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에는 읍면동장, 맞춤형복지담당 등 담당 공무원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강사로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장과 복지사무장이 초청되어 경험과 실무 위주의 열띤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담당 공무원의 역할, 지역민과 함께하는 맞춤형복지 활성화 방안, 지역색에 맞는 특화사업 추진 방향 등 맞춤형복지 선도 지역인 민락동의 우수사례를 토대로 구성되어 영천시 맞춤형복지의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 대상자의 의욕을 고취시켰다.
시 교육 관계자는 “해당 교육이 영천시 맞춤형복지를 활성화시키고 교육 참석자의 마음에 열정을 불 지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교육에 참석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그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망설였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협의체의 역할을 깊이 이해한 것 같다.”라며 교육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16개 읍면동에 맞춤형복지 담당을 운영 중에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간 복지 자원 연계, 고위험 가구 통합사례관리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