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1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은 누적 관객 수 200만 132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개봉작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 앞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 15일에 '소울메이트' '샤잠! 신들의 분노'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흔들리지 않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여기에 연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은 하라 나노카가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영상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까지 등장해 2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길어진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저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