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2차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 원을 다음달 2일부터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20만 원 한도내에서 10%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며 선물 한도는 월 4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난달에는 설 명절을 맞아 모바일 130억 원, 배달앱전용 10억 원, 지류상품권 15억 원을 발행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발행규모도 2019년 1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3년 760억 원으로 확대됐다. 가맹점도 2019년 지류 1,000여 곳에서 현재는 지류 4,800여 곳, 모바일 2만여 곳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사랑상품권과 진주형배달앱이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