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송은이, 신사옥 공개…"직원 50명"

입력
2023.02.26 08:30
송은이,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일상 공개
수도권 가구 시청률 5.5% 기록

방송인 겸 CEO 송은이가 신사옥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36회에서는 송은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송은이는 잠에서 깨자마자 업무 메시지, 콘텐츠 모니터, 걸려오는 전화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아침 운동을 하기 위해 집 근처 개천으로 갔다. 그는 복싱 탭볼 50개 치기에 도전, 한껏 집중한 끝에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가 하면 송은이의 신사옥도 공개됐다. 김한희 매니저는 "직원 수가 50명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출근하자마자 본격 업무에 들어갔고 회사 전 층을 돌아다니며 설거지와 분리수거에 솔선수범했다. 그는 매니저들끼리 맞춘 단체 슬리퍼를 보고 "너네만 맞춘 거야?"라고 물었다. 또한 올바른 의자 사용법을 전했다.

잠시 후 홍현희가 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는 화려한 의상과 풍선 화환, 떡을 준비해 송은이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가 "풍악을 울려라"라고 외치자 사물놀이패가 등장했고 당황하던 송은이는 곧 상황을 즐기며 흥을 분출했다. 송은이와 홍현희, 사물놀이패는 사무실에 입성했다. 홍현희가 고사상을 대신해 본인의 코에 지폐를 꽂고 사물놀이패와 함께 회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잔치를 벌였다. 송은이와 김한희 매니저는 김숙을 소환, 특별한 음식을 선보였다. 김숙은 화려한 플레이팅과 요리 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지적 참견 시점' 23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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