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경영권을 둘러싼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와 SM 경영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가 예정대로 이 전 총괄 프로듀서 보유 지분을 매입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22일 이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은 "지난 9일 이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 간에 체결된 SM 발행 보통주식 352만3,420주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의 거래 종결이 이날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서 하이브는 이 전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주식을 1주당 12만 원에 매입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하이브는 SM의 발행 주식 총수 중 약 14.8%를 소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1대 주주였던 이 전 총괄 프로듀서는 86만8,948주(약 3.65%)를 소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