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군민 모두에게 3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춘성 군수는 난방비 등의 급격한 인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3월 중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면 75억 원 가량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2만4,000여 명의 모든 군민이다. 군은 2020년 6월과 12월에 각각 20만 원과 10만 원, 2021년 10월에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