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브랜드 플래그십 SUV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7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신차 출시 행사를 통해 지프 올 뉴 그랜드 체로키(ALL-NEW GRAND CHEROKEE)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ALL-NEW GRAND CHEROKEE 4x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먼저 출시되었던 플래그십 3열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와 함께 '지프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
두 차량은 지프의 81년 역사와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는다. 특히 지난 1992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유리창을 깨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초대 그랜드 체로키의 의미를 더욱 강조한다.
더불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전동화의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친환경적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통해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춘다.
지프는 새로운 차량의 등장을 강조하기 위해 LED 미디어 아트 연출가로 유명한 최종범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한 영상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미디어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크리스 벤자민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디자인되었다"라며 "심플하면서도 강인한 인상,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밝혔다.
특히 5세대에 이르며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실내 공간에 대해 "현대적인 디스플레이와 대비되는 따뜻한 소재, 고급스러운 자재의 조화를 이뤄냈다"라며 디자인에 대한 의미, 특별함을 강조했다.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인 빌리 헤이즈는 “그랜드 체로키는 1995년 이후 대한민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견고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브랜드의 비전을 밝혔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는 모든 SUV의 시작인 지프의 81년 역사와 유산을 이어받은 브랜드 럭셔리 플래그십 SUV"라며 새로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및 4xe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전동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추가해, 한층 치열해진 국대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배우 김성령이 올 뉴 그랜드 체로키의 앰배서더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향후 1년간 지프의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1호 고객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Limited)가 8천550만원, 오버랜드가 9천350만원(Overland)으로 책정됐다. 더불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Limited)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Summit Reserve) 가 1억2,12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