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살 빠진 이국주, 요즘 뜨는 이 운동 덕분

입력
2022.10.23 09:10
테니스에 푹 빠졌다고 고백한 이국주
이국주가 말하는 다이어트와 연애

개그우먼 이국주가 6kg 감량 사실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늘 다이어트 중"이라는 이국주의 과거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국주와 가수 테이,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현희는 이국주를 보자마자 "너무 살 빠진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했고 송은이도 "홀쭉해졌다"며 감탄했다.

지난 출연에 비해 붓기가 빠지고 턱선이 살아난 이국주는 6kg를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자가 "이틀 안 먹은거냐"고 묻자, 이국주는 "이틀 화장실을 잘 가면 된다"고 응수하며 웃었다.

이어 홍현희는 남자 출연자들을 향해 "남자들은 이국주 씨가 6kg를 빼서 예뻐진 걸 모르냐"고 질문했고 이영자는 홍현희를 향해 이국주를 의식하냐고 물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도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날 탁재훈은 이국주에게 "넌 왜 살을 안 빼는 거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지금 빼고 있는데요?"라고 답했다.

그는 "빼고 있는데. 문세윤만 알아본다. '너 핼쑥해졌다?' 한다. 나머지는 모른다"면서 "데뷔 때보다 지금 20kg이 더 쪘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자료화면 속 이국주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날렵한 느낌이라 눈길을 끈다.

이국주는 "그 때는 연애를 안 했다. 살이 찌고도 남자친구가 생겼다. 외모가 다가 아니구나 느낀 거다"라며 연애와 몸무게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말을 들은 김호영은 "이국주가 의외로 연애고수"라고 증언했다.

또한 이국주는 "헤어진 지 반년밖에 안 됐다. 너무 찌면 저도 힘들더라. 요즘에는 테니스 치면서 밤에는 회만 먹는다"고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실제로 이국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테니스에 푹 빠져있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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