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저지르고 인정하지 않는다" vs. "조국 가족 이해합니다"

입력
2022.09.04 18:00
25면

편집자주

뉴스 이용자의 활발한 참여는 뉴스 콘텐츠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지난 하루 한국일보 콘텐츠의 품격을 높인 통찰력 있는 댓글을 모아 소개합니다.


■늦은 나이에 외국 전문대학에서 공부할 때 친구가 없었어요...라인 오픈북 쪽지 시험이 몇 번 있었는데 저는 늘 집에서 혼자 풀어 10점 만점에 7점 정도밖에 못 받았어요. 그룹 지어 공부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에 모여 답을 함께 찾아 10점 만점 받았어요...억울하지만 나이 들어 공부하는 불이익을 참았죠. 전 조국 가족 이해합니다. <"9번 문제 답이 3인가" 조국 부부, 시험 대신 풀어주며 아들과 갑론을박: 목소리>

■잘못을 알면서도, 잘못을 저질러놓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나라 앞날이 걱정된다. <”9번 문제 답이 3인가" 조국 부부, 시험 대신 풀어주며 아들과 갑론을박: 높은길>

■첫걸음이 어렵지요. 이대로 가다가는 지방은 망합니다. 지방 살리기 정책은 지속돼야 합니다. <윤 대통령 “무역금융 350조까지 확대”···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지시: 그럼요>

■정치금융 그만하자. 여의도도 아직인데 부산을 어떻게 금융도시로 만듭니까...<윤 대통령 “무역금융 350조까지 확대”···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지시: 쿠팡그루>

■존엄사는 일반 죽음과 달리 환자 개인만이 품는 문제가 아니다. 보호자와 의사, 해당 법률을 만드는 이들 모두가 나누는 윤리적 딜레마가 되겠다. 인간의 마음은 이중적이라 고통으로부터 환자를 구원하고픈 마음과 죽음을 방관한다는 죄의식은 상충하게 된다.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길 바란다. <스위스는 안락사 천국일까... 존엄한 죽음 위한 '편도 티켓'의 딜레마: 끓구리>

■10년도 짧다. 선의에 악의로 대한 자에 대한 눈물은 없다. <"잠 깨웠다" 교사 흉기로 찌른 고교생, 최대 징역 5년: physeo>

■유튜브 회원 계정 서버가 털린 게 아니라. 이용자(유튜버ㆍ조직ㆍ기관) 컴퓨터ㆍ모바일이 털렸을 가능성이 훨씬 높음. <정부·공공기관 유튜브 채널 잇따라 해킹... 경찰 수사의뢰: 맛간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