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생산서 재활용까지 ‘친환경 똘똘’

입력
2022.08.26 12:11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활동 전반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하여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우선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생산 공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RE100과 EV100에 업계 최초로 동시 가입함으로써 친환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폴란드 공장은 2019년부터, 미국 공장은 2020년 7월부터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공장은 2025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R&D센터 등 비제조 사업장은 2030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기업 소유 및 임대 차량 중 3.5톤 이하 100%, 3.5~7.5톤 50%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EV100에도 가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함께 연례보고서인 ‘RE100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RE100 리포트에는 글로벌 345개 기업의 RE100 전환 실적이 공개됐다. 국내 가입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SK그룹, 아모레퍼시픽, 한국수자원공사 등 14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의 RE100 전환 실적은 33%로 국내 기업 중 단연 1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해 회수된 배터리를 재사용하고, 배터리를 분해해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90년부터 30년간 막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해 온 ESS 기술 및 특허를 활용해 배터리 재사용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재사용에만 머무르지 않고 폐배터리를 재활용한 후 더 이상 배터리로 사용할 수 없을 때에는 배터리 분해, 정련, 제련을 통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메탈을 뽑아내 재사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내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원재료에 대해서도 환경, 인권, 반부패 등을 고려한 깨끗하고 투명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10월 국내 배터리 업체들 중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RMI)’에 가입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RMI는 4대 분쟁광물(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과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의 원산지 추적 조사 및 생산업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인증 등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인종, 국적, 성별, 종교, 장애 등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임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사업장의 해외 임직원 비율이 70%에 달하는 만큼 글로벌 우수 인재의 채용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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