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들막지구 정비사업', 행안부 우수사례 공모 '최우수'

입력
2022.08.22 14:38
행안부장관 표창 및 내년도 국비 인센티브 5억 확보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남 '거제 들막지구'가 최우수 지구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과 2023년도 국비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는 전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위험저수지) 추진 과정에서 실시설계 및 견실한 시공 사항, 예산절감 사례, 피해저감 효과, 현장 안전관리 개선 사례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거제 들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펌프장 내 방재시설물(제진기, 펌프 등)을 타 펌프장과 연계해 즉각적인 재난 대응 및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만조시 해수유입 차단과 평소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월파방지벽을 설치, 월류방지와 보행안전을 동시에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사례로 선정됐다.

윤성혜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해위험지역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위험지역의 위험요소의 근원적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와 같은 사례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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