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집중 호우 피해 복구 위해 2천만 원 기부

입력
2022.08.10 19:13

배우 강태오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그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나섰다.

10일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측 관계자는 본지에 "강태오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태오의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그리고 수재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8, 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강태오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그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태오는 지난 9일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1주 차 굿데이터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1위를 거머쥐며 4주 연속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강태오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나선 상황이다. 김혜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은 수해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같은 협회에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유병재 또한 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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