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스콘텐츠 평가 및 자문기구인 뉴스이용자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지난 5월까지 활동한 '3040 뉴스이용자위원회'의 뒤를 잇는 이번 제7기 뉴스이용자위원회는 대부분 뉴스가 지면보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소비되는 현실에 맞춰 활동하게 됩니다. 텍스트 사진 영상 인터랙티브 등 모든 형태의 한국일보 콘텐츠와 홈페이지 앱 SNS 등 플랫폼 접근 편의성까지 평가하고 그 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뉴스이용자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을 지낸 언론학자 양승찬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맡았습니다. 분야별 위원(가나다 순)으로는 △김여진 SBS M&C 콘텐츠솔루션2팀 차장(콘텐츠 마케팅) △손경호 케이스탯리서치 사회여론조사 2본부 2팀장(여론조사) △이현우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미디어 일반) △최원석 프리랜서 기자(미디어 리터러시) △최종헌 법무법인YK 변호사(법률) △한준희·김수아 고루레터팀원(뉴미디어)이 참여합니다.
뉴스이용자위원회는 25일 한국일보사에서 위촉식을 겸한 첫 간담회를 열고 6, 7월 한국일보 콘텐츠 평가와 함께 향후 1년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승찬 위원장은 "다양한 시각에서 한국일보 생산 콘텐츠의 내용과 이용자 편의성까지 심도 있게 다루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은 "우리 사회 진영대립이 심해지면서 불편부당한 한국일보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뉴스이용자위원회의 비판과 지적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습니다.
한국일보는 앞으로도 중도 정론의 관점에서 타 매체와 차별화한 고품질의 뉴스 콘텐츠를 이용자 여러분께 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