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리더즈...세븐틴, 베일 벗은 '치얼스'

입력
2022.07.06 08:33
에스쿱스·우지·호시, 믹스 유닛곡 '치얼스' 티저 공개

그룹 세븐틴의 리더즈 유닛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치얼스'로 다시 한 번 뭉친 세 사람은 강렬한 에너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븐틴은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의 리더즈 유닛곡 '치얼스(CHEERS)'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세븐틴 리더즈는 세븐틴 고유의 유닛인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 리더인 에스쿱스 호시 우지가 뭉친 믹스 유닛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에스쿱스가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보는 장면과 함께 흥겨운 노랫소리로 시작된다. 이어 13개의 접시가 놓여진 식탁에 앉아 있는 우지, 거울을 바라 보는 호시에 이어 다같이 축배를 드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세븐틴 리더즈의 유닛곡 '치얼스'는 아시안 트랩 스타일의 힙합 곡으로, 신인 시절부터 지금의 자리까지 무한 성장을 이룬 스스로를 자축하고 앞으로 더 성장할 세븐틴의 야망 등 자전적인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그린다.

세븐틴은 태양이 되는 뜨거운 여정 끝에 찾은 자신들만의 새로운 세상을 담아낸 '섹터 17'로 돌아온다. 이 신보는 기존 정규 4집에 타이틀곡 '_월드(_WORLD)'를 포함해 '돌고 돌아' '폴린 플라워 (Korean Ver.)', 세븐틴 리더즈의 '치얼스' 등 4개의 신곡이 추가돼 총 13개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_월드'는 펑크와 어번 알앤비 장르가 결합된 곡으로, 세븐틴만의 신세계를 표현하는 데 있어 '뉴(NEW)' 단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밑줄 기호(_)를 활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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