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에 벤츠차·보험료 지원

입력
2022.06.29 09:26
메르세데스-벤츠

“발달장애인 거주시설은 외곽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취약합니다. 차가 없으면 통원치료가 힘든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및 보험료 등을 지원해줘 VIP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베다니동산의 장량 원장은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로부터 ‘더 뉴 EQA’ 차량 1대와 3년간 자동차 보험료 등을 지원받은 후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이처럼 장애인과 아동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의료 및 사회·문화활동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북 군산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부산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 등 총 10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선정해 더 뉴 EQA 차량 10대 및 보험료 등 총 7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2016년부터 기증된 차량은 총 44대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다임러 계열 3사 및 11개 딜러사와 함께 2014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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