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대인지뢰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인지뢰는 전투가 중단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에게 불균형한 영향을 끼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백악관은 한반도의 경우 특별한 환경에 놓인 만큼 한반도에서의 대인지뢰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한국을 방어한다는 미국의 의지에도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