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앤 코, 브랜드의 미래를 그린 ‘더 넥스트 데이’ 컨셉 공개

입력
2022.06.17 13:30
기자

볼보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지리의 자본을 바탕으로 독특한 행보를 걷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링크 앤 코(Lynk & Co)’가 새로운 컨셉 모델을 공개헀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은 ‘더 넥스트 데이(The Next Day)’라는 이름을 갖췄고, 지금까지의 링크 앤 코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른, 그리고 더욱 미래적인 감성을 드러낸다.

실제 더 넥스트 데이 컨셉은 현재의 링크 앤 코 차량들이 대부분 SUV 및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제공되는 것과 달리 매력적인 4도어 GT 모델로 제작되었다.

더불어 현재의 링크 앤 코의 프론트 엔드와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제공해 시선을 끈다. 더욱 대담하게 그려진 전면과 날렵한 스타일의 헤드라이트 그리고 유려한 차체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화려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휠과 자연스럽게 변하는 차체의 색상, 그리고 유려한 곡선의 루프 라인 등은 발전에 대한 ‘링크 앤 코’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 같다.

화려한 도어 구성과 실내 공간 역시 인상적이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플루팅 센터 터널 등의 조를 통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GT 모델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한편 링크 앤 코는 더 넥스트 데이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등을 기반으로 한 PHEV로 알려졌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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