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전동화 흐름을 담은 '뉴 제네레이션 NX', 순수 전기차 'UX 300e' 출시

입력
2022.06.16 15:05

렉서스코리아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 비전을 공개하며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을 구현할 새로운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차량은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NX 350h, 그리고 순수 전기차 모델인 UX 300e으로 구성했다.

글로벌 렉서스는 올해 4월 기준 약 225만대의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BEV)를 판매하며 전동화 보급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HEV, PHEV 그리고 BEV 등 다채로운 전동화 라인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추구할 예정이다.

뉴 제너레이션 NX는 역동성(Vital)과 첨단 기술(Tech)을 융합한 'Vital x Tech Gear'를 개발 컨셉으로, 미래 전동화 시대에서의 특별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고 렉서스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차량이다.

스핀들 그릴 디자인을 한층 발전시킨 '스핀들 바디' 디자인을 기반으로 PHEV와 HEV 등으로 구성됐고,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한층 우수한 운동 성능을 무기로 내세웠다.

실내 공간에는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라는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보다 인체공학적인 구조, 한층 발전된 기술적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은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능숙히 구현한다.

이를 위해 GA-K 플랫폼과 2.5L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 시스템을 조합해 PHEV인 NX 450h+은 307마력을 구현하고, NX 350h는 242마력을 구현한다. 더불어 ‘E-Four 시스템’ 등을 더해 안정감을 높였다.

NX 450h+에는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약 56km(복합 기준)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 등을 더했다.

NX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음성 인식 및 각종 기능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시스템이 LG유플러스의 U+DRIVE(유플러스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제공되어 만족감을 높인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UX 300e는 도심형 컴팩트 SUV인 UX를 기반으로 전기차 고유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조율됐다.

실제 UX 300e는 UX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터리를 차량 중앙 하부에 위치시켜 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실현하며 GA-C 플랫폼의 특징인 뛰어난 조타 응답성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였다.

150kW의 전기 모터를 통해 약 204마력과 30.6kg.m의 우수한 토크를 바탕으로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하며 54.35kWh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233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충전 규격은 DC차데모를 택했다.

더불어 EV 전용으로 다듬어진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보다 민첩하고 정교한 조향 감각 및 주행 즐거움을 더하며, 차량에서 발생되는 진동에 대한 억제력을 높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더불어 렉서스 클라이밋 컨시어지 및 전 좌석 독립 열선, 앞좌석 통풍 시트,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으며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또한 적용된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권장소비자가격은 NX 350h 프리미엄이 6,500만원, NX 350h 럭셔리가 7,440만원이며 NX 450h+ 프리미엄과 F 스포츠가 각각 7,100만원과 7,800만워으로 책정됐다.

10년 20만 배터리 연장보증과 3년 3만km의 FMS(Free Maintenance Service)쿠폰 제공, 차량 정기점검(FMS)시 픽업 & 딜리버리 무료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오토케어리스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UX 300e는 5,490만원으로 책정됐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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