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다음달 8일까지 귀농인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2022년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주택 구입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15일 상주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65세 이하인 세대주로 농촌에 실제 거주해야 한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거나 계획 중인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자이며, 신청 전 5년 이내 100시간 이상의 귀농·영농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는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및 주택 구입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 29명을 선정해 58억 9,000만원의 자금을 배정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및 신축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금리 2%,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의 융자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이수실적, 귀농자격 요건 등을 증빙할 수 있는 관련서류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종두 농업정책과장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