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오늘(10일) 결혼…축가는 절친 이적·정인

입력
2022.06.10 08:56


가수 바비킴이 연인과의 2년 간 교제를 마치고 유부남이 된다.

10일 오후 바비킴은 서울 모처 성당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식 결혼식을 올린다. 축가는 바비킴의 절친인 이적과 정인이 맡는다.

지난 5월 바비킴은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비킴은 "2년 전 교제를 하게 된 사람과 올해 결혼을 하기로 했다. 잘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그리고 자주 뵐 수 있는 여러분들 위해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타이틀미디어는 예비 신부를 두고 "12년 전 바비킴의 콘서트 투어 당시 가수와 콘서트 기획 관계자로 처음 알게 됐으며 2년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비킴은 예비신부와 함께 있으면 편한 느낌을 주는 묘한 매력에 이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1994년 '닥터 레게'로 데뷔한 바비킴은 '고래의 꿈' '일년을 하루같이' '소나무' '사랑… 그 놈'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