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지난해 2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인 ‘ESG 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했다.
NH농협금융은 이에 따라 이사회 내에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중 사회적가치 창출(S)은 농협금융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분야이다.
NH농협금융은 수익 전액을 고객·농업인·지역사회와 나누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사회공헌 자체가 존재의 이유라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크게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농민과 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농촌 순회진료, 영농철 및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농촌 다문화가정 지원, 자연재해 긴급복구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은행, 생명, 손해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저축은행, 리츠운용, 벤처투자 등 금융업을 영위하는 회사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무료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행복채움 금융교실, 1사1교 금융교육,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 노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인력을 통해 어르신 말벗 서비스 등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봉사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편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과 직원 및 어린이 자녀 50여 명이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지난달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남서울농협 본점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손 회장은 가족봉사단과 함께 쌀, 고구마, 햇감자, 햇양파 등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단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