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산업 융복합지식산업센터 개관

입력
2022.05.24 11:57


전북 전주시는 완산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요람이 될 신산업 융복합지식산업센터를 짓고 24일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총 243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건물면적 9,200㎡ 규모로 건립했다.

29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17개 회사가 자리를 잡았다. 시는 센터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지 안의 IT벤처센터,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문화산업지원센터, 1인창조기업센터 등과 함께 신산업을 이끌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를 디지털산업을 이끌어갈 시설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전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후백제 관련 기념관을 남겨 역사와 문화, 신산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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