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세제 리필차… 플라스틱 감축

입력
2022.05.18 01:30
[2022 녹색에너지 우수기업대상] 다시채움

세제 리필카 다시채움(대표 김보경)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 이동식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각과 장소를 정하면, 해당 시각에 맞춰 원하는 곳으로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주방세제 등의 세제류를 담는 플라스틱 용기를 재사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를 다시채움 모토로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다시채움 이용 고객의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을 통해 약 200kg의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올해 지역 거점형 서비스로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서비스 운영 차량을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다시채움을 통한 플라스틱 쓰레기 절감 성과는 3~4배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예비 사회적기업인 다시채움은 어린이 환경 교육을 통한 사회환원을 계획하고 있다.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환경 습관을 지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필요 하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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