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도교육감 후보(전 이재명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부단장)는 16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와 장애영유아 관련 정책공약 협약식을 갖고, 장애영유아보육교육 정상화와 장애영유아 차별금지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애영유아보육교육정상화추진연대 및 장애유아보육기관 전북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어린이집도 특수교육대상자 배치대상 기관에 포함 ▲유아특수교사의 장애아어린이집 배치 및 행정적인 지원 ▲어린이집 특수교사도 교육부 산하기관의 특수교사와 동일한 재교육 기회 제공 ▲어린이집 재원 장애영유아도 동등하게 부모에게 치료비와 교통비 지원 등이다.
김 후보는 “장애영아 및 의무교육대상자인 장애유아는 어느 곳에 있든지 차별받지 않고 동일한 지원을 받도록 특수교육 대상자 및 교사에 대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며 “장애인 교육을 유아에서부터 보육, 교육, 사회적응, 진로, 취업, 결혼 등 인생경로에 맞춘 생애교육으로 확대하는 한편 장애교사 및 장애영유아를 둔 초보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친화형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석대 유아특수교육학과와 심리운동학과에 재직 중이며, 도가니 사건, 형제복지원, 염전 강제노역, 장애여성 성폭력 사건, 원주 귀래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 등 장애인 및 인권취약계층의 피해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또 장애영유아특수교육과 장애인 관련 지원 법률 제정에도 앞장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