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정부가 주요국과 경제 안보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규범 형성을 주도하기 위해선 국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이번 주 방한하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이 직면한 대내외 어려움으로 △글로벌 정치경제 변화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정 △북한 핵무기 체계 고도화 등을 꼽으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