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다음 달 '비 내리는 금강산'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앞서 한 차례 촬영분이 삭제되는 사태를 겪었지만 팬들을 위해 재촬영에 나선 뮤직비디오의 공개를 앞두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송가인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29일 "지난 21일 발매된 송가인의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의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뮤직비디오가 다음 달 1일 오후 6시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늦었지만 송가인의 감성이 담긴 이번 뮤직비디오가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알렸다.
송가인 역시 이날 소속사를 통해 "늦었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촬영을 진행했고, 드디어 공개를 이틀 앞두고 있다. 팬분들(어게인)께서 뮤직비디오 공개까지 긴 시간 기다렸을 텐데 기다려줘서 고맙다. 이 뮤직비디오가 여러분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바닷가로 추측되는 장소에서 애절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공개될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1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매하고 메인 타이틀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