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꿈의학교 참여 청소년 모집...올해 1979개교 운영

입력
2022.04.24 08:49

경기도교육청이 25일부터 ‘경기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모집한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자기 삶을 개척하는 역량을 기르고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돕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942개 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888개 교 △다함께 꿈의학교 149개 교로 모두 1,979교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또 ‘다함께 꿈의학교’ 가운데 ‘대안교육형 꿈의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의 참여 폭을 더 넓히기 위해 올해 마련됐다.

경기꿈의학교는 학생 꿈 조사를 통해 과학, 뮤지컬·연극, 미술, 생태, 스포츠, 영상·영화, 요리, 음악, 인공지능, 인문·사회, 진로, 창업 등 12개 주제를 선정해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25일부터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누리집(village.goe.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제평섭 과장은 “경기꿈의학교는 청소년이 꿈을 향해 함께 도전하고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꿈의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청소년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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