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의힘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대전 이장우, 충북 김영환

입력
2022.04.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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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일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후보로 3선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을 확정했다. 충북지사 후보는 4선 의원을 지낸 김영환 전 의원, 대전시장 후보는 재선 의원 출신의 이장우 전 의원, 세종시장 후보는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각각 낙점됐다.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19, 20일 실시된 충청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다.

김태흠 후보는 현역 의원 출마 페널티 5%가 적용됐지만 총 득표율 50.79%로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김영환 후보 46.64%, 이장우 후보 46.58%, 최민호 후보는 67.50%의 총 득표율을 얻었다.

정 위원장은 "이기는 공천이라는 원칙 아래 공정하고 엄정하게 공천 관리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으로 가는 첫 관문인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거둬 새 정부의 성공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