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메이트' 이경규, 김영찬 직접 마사지…남다른 사위 사랑

입력
2022.04.06 08:30

방송인 이경규가 다정한 장인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사위 김영찬에게 재활 스포츠 마사지를 해줬다. 냉각 사우나도 함께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 이예림이 김영찬을 위해 재활 데이를 마련했다.

이예림은 재활 운동과 스트레칭을 배웠다. 그는 각 세부 근육 이름과 스트레칭 주의 사항까지 알고 있었다. 이예림은 "처음으로 축구선수 아내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뿌듯해했다.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에게 직접 재활 스포츠 마사지를 해줬다.

이경규가 준비한 스페셜 재활 케어도 공개됐다. 그 정체는 바로 냉각 사우나였다. 김영찬은 "아버지와도 사우나에 안 가는데…"라며 부끄러워했다. 곧 두 사람은 귀여운 털 귀마개를 장착하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경규는 냉각 사우나를 하는 동안 "추워! 얼마나 남았어?"라며 괴성을 질렀다. 김영찬은 무던한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경규는 김영찬의 가운을 챙기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경규의 사위 사랑

이예림은 지난해 12월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경규는 여러 차례 김영찬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그는 지난 2월 진행된 '호적메이트'의 기자간담회를 찾았을 때 "사위가 생겼다"며 "아들 같다"고 했다.

이경규는 이예림의 결혼 전 JTBC '한끼줍쇼'에서 "아들을 원했다. 축구선수를 시키고 싶었다. 딸 남자친구가 축구선수라서 두 가지를 동시에 얻었다. 두 사람이 절대 안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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