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선다.
28일 H&엔터테인먼트는 홍민기 대표는 "활력 넘치는 매력과 감칠맛 나는 연기가 강점인 배우 류현경과 함께하게 됐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연기자이자 감독, 작가로서도 탁월한 감각을 자랑하는 이 시대의 아티스트 류현경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류현경은 지난 1996년 SBS 드라마 '곰탕'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연기 활동은 물론 단편영화 및 뮤직비디오 등의 감독으로도 재능을 펼쳐왔다.
지난해엔 드라마 '모범택시' 특별출연과 더불어 영화 '장르만 로맨스' '아이', 연극 '렁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한 쌍의 연인이 겪는 희로애락 인생을 대화만으로 풀어낸 2인극 '렁스'에서는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연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기량을 선보였다.
현재 류현경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카지노'는 배우 최민식과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한편 H&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된 신생 매니지먼트로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손담비 소이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