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수원 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현국 의장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수원특례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시정에 함께하는 커다란 논의와 참여의 장을 구축하려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장은 “122만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원특례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온라인 시정 플랫폼, 가칭 ‘아고라 수원’을 만들어 시민참여 중심의 시정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장은 주요 공약으로 △주민자치로 만드는 수원특례시 완성 △활력 넘치는 젊은 경제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복지도시 △문화의 중심ㆍ콘텐츠 자원 도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 등 5대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경제분야 공약으로 △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국제신공항 조성 △GTX-C노선 조기착공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제시했다.
장 의장은 현역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제 6ㆍ7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하고, 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 12년간 의정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