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팀이 확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각각 3팀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1 클럽은 전멸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뵐뇌브다스크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차전서 2-0으로 이겼던 첼시는 2전 전승으로 여유 있게 8강에 올랐다. EPL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8강에 합류했다.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제치고 8강 무대를 밟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레알도 16강을 통과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바이에른 뮌헨도 막강 화력을 뽐내며 8강에 올랐다. 포르투갈리그의 벤피카는 아약스(네덜란드)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UCL 8강전 조 추첨은 18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