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배우 최태준의 연기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혼 후 첫 작품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특별 출연이다.
25일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은 최태준의 특별 출연 소식을 전했다. 작품은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최태준은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펜싱 국가대표 정호진 역으로 출격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최태준은 비행기 안 좌석에서 뒤쪽의 누군가를 향해 고개를 돌려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최태준은 나희도 역 김태리와 나란히 앉은 채 정면을 바라보는 김태리에게 두 눈을 고정시킨데 이어, 김태리가 최태준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환한 웃음으로 화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최태준이 극중에서 어떤 반전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최태준은 촬영 내내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태준은 리허설에서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쫄깃하고 맛깔스런 연기를 선보여 한바탕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태준은 장면에 맞춰 즉석에서 떠올린 애드리브를 구사하며 열정이 넘쳐나는 능청스런 열연을 펼쳐 김태리를 비롯해 현장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화앤담픽쳐스는 “최태준은 김태리와 관련된 인물로 ‘청춘 서사’가 몰아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에서 ‘반전 키포인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짧은 분량이었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시선을 집중시킬 배우 최태준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최태준은 공개 열애 중이었던 박신혜와 지난달 22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