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데뷔 앞두고 멤버 전원 코로나 확진

입력
2022.02.14 16:04
위에화 "데뷔 일정 연기"

오는 21일 데뷔를 앞두고 있던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보이그룹 템페스트가 멤버 전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라는 악재 속 예정된 일정을 연기한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이하 위에화)는 14일 "이날 멤버 템페스트 멤버 7명 모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위에화에 따르면 지난 13일 템페스트는 외부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멤버 전원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멤버들은 병원에 방문해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7명 전원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템페스트는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지만 돌파감염 됐으며 모든 스케줄 진행 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음성 반응을 확인한 뒤 일정을 소화해왔다. 현재 멤버들은 발열과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멤버 전원이 재택 치료를 위한 격리 및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멤버 전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오는 21일 예정된 템페스트의 데뷔 앨범 '잇츠 미, 잇츠 위(It's ME, It's WE)' 발매 일정 역시 연기된다. 템페스트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 정식 데뷔에 나선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