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청년센터는 지역 청년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2022 청년기업-청년잇기 예스매칭(Yes Matching)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9일~다음달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업한파를 겪고 있는 구직청년을 모집한다. 올해는 일 경험 기간을 8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하고, 사회진입기 청년들에게 근속장려금을 지원하며, 다음달 3일 박람회에서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기업정보를 탐색토록 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취업준비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받는 청년기업의 양적, 질적 확대를 돕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취업청년 251명과 청년기업 171개 사를 매칭해 140명이 취업했다.
채용일 기준 대구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40명은 4월 1일부터 일경험을 시작하며, 자격증 취득 실비지원, 컨설팅, 심리상담지원, 디지털 심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예스매칭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