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최근 호떡을 들다가 다쳐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고통으로 인해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고도 했다.
노홍철은 3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누운 모습으로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호떡을 들다가 삐끗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정말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119에 전화했다는 그는 "'빨간 날에 정말 죄송하지만 구급차를 보내주실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정말 친절하시더라"고 했다. 구급 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노홍철은 "지팡이가 있어야 조금이라도 움직일 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가 마카롱을 선물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읽다가 말았던 책들을 읽고 있다고 알렸다. "구급차를 안 타봤으면 좋았겠지만 타봤다. 난 낯선 환경을 좋아한다. 들것에 실려서 보는 하늘은 정말 아름답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무한도전' '골드미스가 간다' '비긴어게인' '같이 펀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해왔다. 그는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 '써클 하우스'에 출연한다.